DON C X AIR JORDAN 2 “BEACH” 그리고 에어 조던 2 이야기 by 오렌지킹



안녕하세요. 별일 없이 사는 오렌지킹입니다 ㅎㅎ

요즘은 간간히 "뉴" 닌탱구 3DS XL을 하며 심심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 놈의 닌탱구...3DS 시리즈만 벌써 3대째 구입한...;;
그나마, 이번 기기가 "완성형"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이라기 보다...드릴 이야기는
장안의 화제, 돈 씨 X 에어 죨든 2 "해변..;;" 그리고 조던2 이야기 입니다 :)




Source: Wish ATL

그러고보니, 정식 명칭이 에어 조던 2 X 돈 C 인지, 에어 조던 2 저스트 돈 인지...모르겠군요.
기사에는 그냥 돈 C X 에어 조던 2 "비취"라고 되어 있어서 제목을 위와 같이 달았습니다. 

Don C는 이번 콜라보를 한 분..이고 Just Don은 그의 브랜드명이라고 합니다.
카니예 웨스트의 친구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솔직히 저는 잘 몰라요...;;) 




DON C X AIR JORDAN 2 “BEACH” 
Color: Beach/Metallic Gold-University Red 
Style Code: 834825-250 
Release Date: 1/30/2016 
Price: $650

새파란색이었던 첫번째 컬러웨이에 이어
이번으로 2번째 콜라보인 조던2 돈 C는,
신발 이름과 같이 "Beach", 해변의 모래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누빔처리된 어퍼도 그렇고, 안감에 이르기까지
신발 전체가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졌네요.

"근데 왜 하필 조던2야?" 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조던 브랜드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ㅎㅎ
아마도, 에어 조던2의 뿌리? 때문일 겁니다.

조금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긴한데, 천천히 즐겨주시죠!! 


마이클 조던과 그의 2번째 NBA 시즌을 함께한 에어 조던2는,
실질적으로, 에어 조던 시리즈 최초로 측면의 나이키 스우쉬를 빼고 나온 제품입니다.
(뭐...다르게 말하면 조던1만 스우쉬가 있는...셈이지만요, 쿨럭)


음, 나이키 스우쉬를 제거한 게 중요하기 보다는,
진정한 첫 에어 조던이었다고 할까요?
사실 에어조던1은...나이키 "덩크"의 스핀 오프 격이었으니까요.

에어 조던2는 Bruce Kilgore 그리고 Peter Moore가 디자인 하였는데요.

스크린샷 2016-01-29 오전 1.49.39.png

피터 무어는 에어 조던1을 디자인 한 분입니다.
에어 조던2 디자인에 참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디다스로 이직(!!)하게 되는데요.

아디다스에서의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adidas-logo.png

아디다스 "오리지날"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아디다스 "퍼포먼스" 제품에 쓰이고 있는
three-bars 로고 디자인입니다 ㅎㅎㅎ (대..대단하죠?)

그리고 실질적인 에어 조던2의 대표 디자이너였던 브루스 킬고어는

스크린샷 2016-01-29 오전 1.49.20.png

Nike-Air-Force-1-Hi-1982.jpg

지금까지도, 나이키의 "상징", "밥줄", "정신" 이라고 해도 모자랄 판인...
무려 에어 포스 원을 디자인 한 분입니다...

오오오....찬양하라...

"그런 거물급 디자이너 둘이 만든 신발인데, 왜케 인기가 없어?"

음, 에어 조던2가 다른 넘버링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저도 늘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었...)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1987년 발매 당시, 조던2의 인기는 조던1 만큼이나 높았다고 하는데요.



전작의 인기에 힘입은 덕도 있고,
하이컷, 그리고 로우컷으로 나왔던 에어 조던 2의 시도가 꽤나 잘 먹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신발은...


어디보자...


마데인이태리!!!! 였던 것이죠!!!!!!!! 
그것도 에어 조던 2 하나 하나 모두가 말입니다!!

"마데인대륙과는 다르다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신발에 쓰인 가죽 모두 "이탈리안 레더"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전작인 에어 조던1이 $65 이었는데...
에어 조던2는 무려 $105 이었다고 하네요....

1986년에...농구화가 마의 $100 벽을 허물어 버렸던 거죠.
지금으로 따지면 뭐...조던이 요즘 190불~200불 정도 하니까 약...400불 가까이 훌쩍 뛴 느낌 아니었을까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만 팔렸다고 합니다.
(이태리 제품이니까요!!!!)


이쯤되니...돈C의 에어 조던2 가격이 이해가 되......긴 개뿔 그래도 $650은 너무 비싸자나;; 

뭐..,가격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지만,
왜 에어 조던 2를 골랐는지, 왜 이탈리안 레더가 쓰였는지 정도만 알고 넘어가면 될 것 같아요 ㅎㅎㅎ


에어 조던2의 인기가 줄어 든 것은 아마도...
팅커옹의 에어 조던3가 너무...너어어어어어무 멋지게 나온 탓도 있을 것이고,
94년도에 처음 레트로 되었던 에어 조던2가 이태리 제품이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에어 조던2에는 또 몇가지 미스테리가 있는데...
첫번째는, 누군가에 의해 에어 조던2의 몰드가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루...루퐝?) 
그래서 94년 레트로 제작 당시에, 조던2 OG를 하나하나 분해해서 다시 설계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에어 조던2는 넘버링 중 유일하게...검은색 OG 컬러웨이가 없는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레트로 되면서 검은색의 조던2도 나오게 되긴 했습니다만)
조던1과는 달리 색상 자체가 몇 없는 모델이긴 하지만요 ㅎㅎ
전 모델 이탈리아 주문 제작이라...색상을 여러개 만들 수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은 바로 어제 "더 드로우" 추첨이 있었죠.
오늘 가로수길 훕소울에서도 추첨권 무.제.한. 추첨이 있다고 하니,
조던2 돈 C를 구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나이키 미국 공홈 또한 현지 날짜 1월 30일 (토요일)에 "드로잉"을 통해 온라인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에 계시는 분들 또한, 편하게 응모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생각만해도 tax가 얼마나 붙을 지 무섭네요;;
텍스프리 지역에서 구입하세요 아하하하;;; 



오랜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글을 썼네요^^;;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이상, 오랜만의 오렌지킹이었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에어 조던2 광고도 한편 보고 가시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