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PENNY “SHARPIE” PACK by 오렌지킹



안녕하세요. 수요일 아침 오렌지킹입니다.

어제는 매우 흐리더니 비는 오지 않았고...
오늘 아침도 흐리더니 점차 해가 나고 있군요.

장마는...어디로 간걸까요...? ㅎㅎ;;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에어 폼포짓 원 "샤피" + 페니6 울릉도...아니 올랜도의 발매 소식입니다.




요즘 심쿵, 심멎, 이런 말 많이들 쓰시죠 ㅎㅎ
저에게는 딱 그런 이미지군요 +_+

지난 번 슈팅스타 패키지와 비슷한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만
갑자기 어디서 호랑이가 툭 튀어나왔습니다.

'아...유성 매직으로 채워진 음각 무늬 때문에..?'
네, 그것도 맞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이왕 이렇게 된거
멤피스의 아들인 페니의 이미지를 극대화 하자! 뭐 이런거 아닐까 싶네요.

아, 페니가 멤피스 대학 출신이거든요.
멤피스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금도 멤피스에 살고 있습니다 ㅎㅎ

멤피스 대학 로고가 바로, 호랑이거든요. 멤피스 타이거스!!



장신 가드의 계보를 잊는 페니. 고등학교 때는 센터도 봤죠? ㅎㅎ

그리고 페니5에는 이런 제품이 있었죠.

Nike Air Penny V Memphis Tigers (1)

페니5 멤피스 타이거스

Nike Air Penny V Memphis Tigers (3)

이거...정말 숨막히게 알흠다운 신발이었는데...재평가 되면 좋겠...(아니 저만 신을래요 ㅋㅋ)

image via Solecollector



서론이 또 길어졌네요...아무튼 발매된다고 합니다 (뭣?)


Nike Penny Pack
Color: Multi-Color/Multi-Color
Release Date: 07/04/15
Price: $500

그냥 '나이키 페니팩'이라니...
코비나 르브론 처럼 프렐루드, 레가시, 기타등등...멋있는 이름 좀 붙여줘 나이키...




잘 보시면, 토박스가 기존 폼포짓원들과는 달리,
폼포짓원 트리플 블랙, 위트, 그리고 미러와 같은 박음질 없는 일체형 포짓을 쓰고 있습니다.

뭐...폼포짓원 로블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던 걸까요? ㅎㅎ
박음질 들어가있는게 좀 더 익숙하긴 한데 말이죠.


폼포짓원 로블이 당시 NBA 규정에서 벗어나는 색분할을 갖고 있어서 (검은색이 50% 이상 들어가야함)
폼포짓원을 못신게 되자, 페니는 벤치에 앉아 sharpie 유성 매직을 들고 음각부분을 찍찍 칠해서 신었다고 하죠.

그냥 벌금내고 뛰었던 마이클 조던과는 또 다른 면을 보이는 페니입니다 ㅎㅎ

정말 유성 매직의 느낌을 주고자 유광 처리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ㅋ


폼포궁둥이 하앜...


박음질이 사라진 대신, 어쩔수 없이 접합선...이 등장했군요.
접합선만 보면 사포로 갈아버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아...건덕후여)



자! 그리고


폼포짓원 샤피 만큼이나...아니...사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조금 더 기대가 되는 페니6 '올랜도'입니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 하자면,
페니6 올랜도가 없었다면, 이 패키지를 구입할 마음이 별로 없었을 정도로
이번 페니6 올랜도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페니1의 디자인적 요소를 부활 시켜 적절하게 현대적으로 배치했고,
지금은 '르브론' 시리즈에나 나이키의 '최신' 기술이 투입되지만,

90년대 중반 당시에는 페니시리즈 였습니다.

지금은 스니커매니아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전줌/후맥" "앞줌/후맥" 이라는 단어를 탄생하게한 시리즈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미 은퇴한 선수의 시그니쳐이기도 하고,

'팀 조던' 처럼 조던의 시그니쳐들을 계승하는 선수들도 따로 없기 때문에
예전만큼 대접받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따지고 보면 은퇴한 선수의 시그니쳐를 계속 발매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페니5도 저는 대만족 했지만요 ㅎㅎ)

앞줌, 그리고 뒷축에 비져블 줌에어 (줌맥스)
정말, 나이키 농구화들 중 가장...멋진 조합의 쿠셔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마워 나이키 ;ㅂ;)

아웃솔 측면과 힐컵 고리에 플라이트 로고도 잊지 않았네요.


지난번 릴'페니포짓 때도 그랬고,
이번 페니6도 '르브론 시리즈와 많이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포짓 소재와 퓨즈의 조합이라던지, 비져블 줌에어 때문인 것 같은데요.

페니시리즈의 디자인은 전통적으로 '선'을 많이 강조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르브론은 '강인함'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 같구요 ㅎㅎ
(릴페니 포짓이 그 둘의 중간쯤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인정하겠습니다 ㅋ)

하지만 따지고 보면 '포짓의 주인공은 페니'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폼포짓원, 페니3 등등 에서 첫선을 보인 푸른 포짓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저는 오히려 르브론 시리즈의 '포짓' 혹은 '아머 포짓'이 더 어색합니다! 아하하하;;



오늘도, 좋아하는 '페니'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있군요+_+;;
바쁜와중에 글을 쓰다보니 또 엉망진창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ㅎㅎ



제게는 슈팅스타팩 보다 더 기대가 되는 페니팩입니다.
조던붐이 불면서...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진 것은 좋아할만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취미를 뺏긴거 같은 소심한 기분도 들죠^^;;
이거저거 hype에 휘둘려 제가 순수성을 잃어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조던이나, 다른 인기있는 신발들과는 달리
제게 있어, 정말 순수하게 '아~ 조으다' 하며 모으고/신고 있는 신발이 바로 페니시리즈 입니다.

폼포짓계열 신발의 발매가가 워낙 비싸고, 또 팩으로 나오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에;;
리셀하기 적합한 신발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부디! 페니팩은 팬분들에게 양보해주세용 ㅎㅎ

이상, 횡설수설 오렌지킹이었습니다 :)